Enjoyment/바보2009. 8. 3. 00:36


지인이 이 교정을 했습니다.
예전 포스팅[클릭]에도 나왔던 U군입니다.
몇 달 잠수 타더니 애가 인상이 확 바뀌어가지고 나타났어요.
그 간 죽밖에 못먹었다더니 "중년의 후덕함"도 사라졌고
인상도 훨씬 좋아졌더랍니다.

전 칭찬했지요.

























"우와, 마치 사람같아! 이제 데려다놓고 사람이래도 믿겠어!"










열심히 칭찬했는데 그는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역시 아직은 교정한 곳이 조금 불편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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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ment/바보2009. 7. 7. 00:13


제 자취방, 속칭 지령통제실은 좀 많이 덥습니다.
난방이 잘 되고 벌레도 없으니
여름에 더운 것 정도는 참아줘야지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더운 것은 더운 거에요.
어차피 혼자밖에 없는데 보통은 훌렁훌렁 다 벗고 지냅니다.

이번에는 방학 했다고 본가에서 좀 오래 지내다 왔는데요,
본가가 여름에 무척 시원하고 겨울에는 좀 추운 집이다 보니
이 더위가 더더욱 힘들더군요.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뭔가 해야 겠다, 뭘 할까, 하고 고민하다가
맥주라도 사오자고 생각했습니다.
신통한 아이디어에 스스로 감탄하면서
신발 신고 지갑을 손에 들고 막 집을 나서려다가
문득 깨달았어요.





















아, 나 다 벗고 있구나.













...한걸음만 더 내디뎠더라면...ㄷㄷㄷ




Posted by nowadays
Enjoyment/바보2009. 6. 13. 01:59




1.
누님의 친구분 이야기입니다.
그 분은 어느 가게에서든지
친절한 점원의 인사는 친절하게 받아주었다고 하지요.

"안녕하세요, 배스킨라빈스입니다-"
"안녕하세요, 배스킨라빈스씨. 전 XXX라고 해요."




2.
본인의 경험담입니다.
몹시 바쁜 맥도날드였습니다.
주문 받는 데스크가 정말 정신 없었는데,
주문을 하려는 사람이 길게 늘어서 있고,
주문을 마치고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이
그 옆에 웅성웅성 모여있는 꼴이었지요.
전 음식을 기다리는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음식이 나왔지요.
보통의 멘트였다면 이렇게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았을텐데.
제 음식과 함께 제게 배달된 점원의 멘트는 이러했습니다.

"손님 이거 가져가세요"


Posted by nowadays
Enjoyment/바보2009. 6. 13. 01:49

바보 카테고리 공식 짤방


바보 카테고리를 신설합니다.
바보같은 경험을 바보같이 말하는 카테고리입니다.

폭소하는 이야기 보다는 피식 웃을 이야기가 많이 섞일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트랙백과 경험담을 몹시 환영합니다!


Posted by nowadays
Enjoyment/축구이야기2009. 6. 3. 17:44




뉴캐슬 야이 ㅅㅂ놈들아...ㅜ.ㅠ!!



내가 이번 시즌 경기를 좀 못봐서 응원을 못해줬다지만
이딴 식으로 사고를 치면 어쩌자는 거야!!
난 이제 무얼 믿고 살아야 되는거야...어헣ㅎ허헣허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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