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Palisades Park의 Broad Ave 렌트비 조사 임무를 마쳤습니다.
수백개에 달하는 가게들을 발로 뛰며 설문지를 돌려서
각 상점의 임대료를 조사하는 것이었습니다.
3층 이상 가는 건물은 거의 없었습니다만
단순히 거리로만 따지면 강남역에서 교보빌딩까지 정도의 거리를
한 가게 한가게 돌면서 설문을 부탁해야 했던 셈인데요,
...물론 그런 걸 순순히 알려줄 까닭이 없지요;;
그런 건 보통 사업상의 비밀입니다.
결과가 처참할 것은 예상했지만...
그래도 18개 설문 응답 성공이라는 건 조금 쇼크.
이거 샘플이 적으니 평균을 낼 수도 없고
업종별로 정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구역별로 일반적인 면적 대비 임대료를 구할 수도 없습니다.
조사에 성공한 샘플이 터무니없이 적다는 건 그렇다 치고
이걸 대체 어떻게 포장해서 보고해야 할 지가 더 문제입니다.
이미지는 이젠 얼굴 다 팔려서 가지도 못하는 Broad Ave보다는
훨씬 멋진 브루클린과 브루클린 다리.
1600X1200이라서 바탕화면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