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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6 어머니 라이징 10
Nowadays2008. 7. 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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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당하신 의견 ]



방학을 맞아 한량 생활로 일관하기를 어언 50일.
슬슬 이것저것 시작해야 되는데
그게 참 생각만 이렇게 하고 말이지요, 몸은 그렇게 되지를 않아요.

방학 초에 지쳤다, 조금만 쉬고 가자고 생각 했던 것이 발단이었는데
거 왜 꼭 그렇지 않습니까. 논다는 게, 일단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지요. 
오늘날까지 얼음판에 수박 미끄러지듯 주욱 놀아버렸다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얼마나 심각한 지경이었냐 하면,
보다 못한 어머니께서
스물 일곱 먹은 아들 녀석한데 한말씀 하셔야 했을 정도.



오랜만에, 거의 3년만에 듣는 참견은
왠지 무척 사람을 한심하게 느끼게 합니다.


...그렇다고 수박이 얼음판에서 내려왔다는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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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wa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