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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adays2009. 6. 25. 10:34
하얗게 불태웠어...



하얗게 불태운 한주였습니다.
근황입니다.
이번에는 연쇄 살인범 따위의 뉴스에 따라나오는
"시간에 따른 재구성" 방식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17일.
이틀 후에 텀페이퍼 마감이 있습니다.
텀페이퍼 준비를 일찌감치 시작하는 것은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일찌감치 열어보는 것과 같다
는 신념을 가진 nowadays는
본격적인 텀페이퍼 준비를 이제 시작합니다.

2.
17일 오후.
간만에 조교 일감이 떨어졌는데,
하필 날짜가 이따구고 내용도 심란합니다.
전산 노가다는 정말로 몸에 걸리는 부하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데드라인은 나흘 후입니다.

3.
19일 pm 12:30
이틀 통틀어 30분 잤습니다.
텀페이퍼는 겨우겨우 어떻게든 제출했고,
감상에 젖을 틈도 없이 집으로 돌격, 취침.

4.
19일 pm 5:00.
본가로 낙향합니다.

5.
20일.
17일에 받은 조교 업무를 시작합니다.

6.
21일 정오.
몸살 강림

7.
22일 오후.
열은 많이 내렸지만 아직 여파가 남아있습니다.
미열이 남아있고, 체력은 바닥입니다.
하지만 다음날은 지도 교수님 수업의 최종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8.
23일 pm 2:30.
nowadays의 석사과정 셋째 학기가 끝났습니다.
이 강의는 두시에 시작하여 여섯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이었습니다.

9.
23일 pm6:00.
그리고 이어지는 술자리.
교수님이 워낙 주량이 대단하시니 박자를 맞춰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동료 중 주량 최강 타이틀 보유자는
다리를 다쳤다고 징징대기에 바쁘니
nowadays라도 대타 뛰어야 할 모양입니다.
이 날의 술자리는, 기억하기로는,
소주로 시작하여 보드카까지 진도가 빠지면서
새벽 두시 너머까지 지속됩니다.


10.
24일 am 9:00.
nowadays는 강철같은 의지로 조교실에 출근합니다.

11.
24일 am 11:00.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다른 친구의 모친상입니다. 장례식장은 충청남도 보령입니다.
천상 근무 끝나고 가야겠으니, 오후 여섯시경 출발입니다.
이것저것 준비하고 출발한 시각은 오후 일곱시 정도.
보령에 도착했을 때는 pm 11:30이었습니다.

12.
25일 am 3:30
nowadays가 귀가합니다.

13.
25일 9:00
nowadays는 강철같은 의지로 조교실에 출근합니다.



...아아, 이제 무리. 정말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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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wa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