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도 선물 받을 나이는 한참 지났으니까...........
크리스마스가 지났습니다.
뭐랄까,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팍팍 느끼게 되는 성탄절이었습니다.
캐롤이 들리건 산타 복장을 하던
누군가 옆에서 매번 일깨워 주지 않으면
크리스마스라는 건 보통 잊고 있고
그런데 왠지 쉬는 날이라는 것만 마냥 기쁘고.
그럼에도 끼인 날인 26일 안쉬는 건 조금 슬프고.
남들 캐롤 부르는데 벌써 방학이 열흘이나 지나갔다고 한숨쉬고 앉았고.
뱀다리:
어젯밤에는 친구인 kundeuk군에게서 연락을 받았다지요.
(전략)
nowadays: 늙긴 늙은 모양이야. 난 자꾸 오늘이 크리스마스라는 걸 잊어.
kundeuk군: 난 조금아까까지 크리스마스가 산타 생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니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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