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adays

근황입니다.

nowadays 2008. 5. 28. 23:53

오랜만에 뵙니다.
근황입니다.


1.
나 자신을 한게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얼마나 멋있을까요.
진실은 시키는 것만 하다보니 왠지 한계다...입니다.
과제에 쫓기고 쫓기다보니
수면 시간은 늘고,
강의 시간에 졸기도 하고,
하루종일 하품을 달고 살고.
집중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었고,
그에 맞춰 일도 공부도 효율은 빵점.
온갖 작은 실수가 사방에서 만발하고
모든 준비에도 헛점이 숭숭.
전형적인 정신적 탈진 상태입니다.
고3때 이후로 이런 상태가 된 건 처음이라
오랜만이기는 합니다만...반가워 하기에는 조금 고달프군요.


2.
그다지 영화를 좋아하지도 않고 극장을 자주 찾지도 않습니다만
어쩌다가 운이 닿아서 공짜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보았습니다.
아는 분이 말씀하시길,
인디아나 존스의 골수 팬이면 팬일수록 더욱 즐길 수 있는 영화이지만
인디아나 존스를 처음 보는 사람은 얼마나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우려 반 만족 반의 감상평을 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그것이 가장 정확한 감상평일 듯 싶습니다.

P.S.
아무리 헐리우드 스타라도, 아무리 인디아나 존스라도
역시 세월은 당해낼 수가 없군요.


3.
아무리 보아도 이번달 두자리 포스팅은 어려워 보이지요...??


4.
어떤 사람을 싫어한다는 것은 다소 피곤한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그 사람과 여러가지로 얽히고 설켜서
도저히 도망갈 수 없는 지경에 있다면
이건 매우 피곤하고 곤란한 일인 것 같습니다.


5.
뭔가 할 이야기가 많았는데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나중에 생각 나는 대로 또...